•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1조3000억원 조기 지급 등 상생 나서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8 14:16

△화성캠퍼스 직거래 장터 사진/사진=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직거래 장터 사진/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농촌 자매마을과 함께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상생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웰스토리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계열사들은 월 3~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회사별로 최대 1~2주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통해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총 4조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협력사 대상 상생펀드, 물대지원펀드를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삼성은 협력사의 최저임금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은 자매마을 등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각종 농축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화성과 기흥 나노시티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이틀씩 자매마을,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한 직거래 장터를 열고, 한과, 굴비, 젓갈 등 300여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화성 나노시티에서는 국내 유명 유아·아동용 도서 특가전을 함께 열고 신간도서 1만여권을 4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온양 나노시티에서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사과, 배 등 1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구미 스마트시티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자매마을과 경상북도 우수 업체 등에서 생산한 쌀, 사과, 곶감, 한우를 포함한 300여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삼성SDI는 울산사업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자매마을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1월 23일부터 1주일간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자매마을 사과를 비롯해 오미자, 흑마늘 등 지역 농산물들을 유통 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SDS는 31일 잠실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설맞이 놀이·장터 한마당'을 개최한다. 자매마을의 특산품과 전통 먹거리를 판매하고, 윷놀이, 오자미 던지기,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