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그룹 통합감독, 계량지표보다 정성평가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7 16:42

한국금융학회 심포지엄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법제화의 주요 쟁점' 정책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법제화의 주요 쟁점' 정책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그룹 통합감독에서 계량지표 위주 평가보다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중소·서민금융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법제화의 주요 쟁점' 정책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계량지표 위주 평가시 위험관리체계에 대한 평가보다는 체크리스트 방식의 감독이 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는 삼성, 현대차 등 금산결합이거나 미래에셋 등 은행이 없는 복합금융그룹을 감독하기 위해 올 7월부터 7개사에 시범 적용되고 있는 제도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각 금융그룹은 대표회사를 선정해서 그룹의 전체 위험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하고, 금융당국도 매년 금융그룹의 위험관리 실태를 평가한다. 자본 적정성, 추가 필요자본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집중위험과 전이위험을 평가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은 "집중위험 평가 시 산업별·지역별 집중위험은 산정에 어려움이 있으며 여타 금융그룹에도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산업별·지역별 집중위험의 제외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이위험 평가에 대해서도 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은 "정량평가가 어려우므로 그룹위험 관리역량 평가 결과를 대안지표로 사용해 필요한 완충자본(buffer)의 크기를 산출할 수 있다"며 "그룹위험 관리역량 평가 과정에서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활용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금융그룹 간 규제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은 "개별 금융회사 감독 중심의 동종그룹 및 은행모회사그룹에 그룹 통합감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동종그룹의 경우에도 계열사 간 내부거래로 인한 위험의 집중과 전이 등 그룹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국민대 정치대학원과 관학협력 협약 서울 중구의회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과 협력해 의원과 직원의 전문성 및 의정 역량 강화에 나선다.중구의회는 19일 국민대 정치대학원과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구의회 소속 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시책에 대한 자문 및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은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현안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2 집값·한강버스 등 난타전…오세훈표 시정 도마 위 [2026 국감]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주택 공급과 집값 상승 책임론,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과 의혹 대응을 집중 추궁했다. 국민의힘과 오 시장은 정책 결정의 배경과 의혹의 사실관계를 들어 반박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지난해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비강남권 주택 공급 감소, 한강버스 선박 건조 과정에서 불거진 리베이트 의혹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먼저 서울 집값 상승을 둘러싸고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의 불안 신호를 확인하 3 용산구의회, ‘제33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참석 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는 1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제33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화합의 장을 빛냈다.‘용산구민의 날’은 1946년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자 용산구의회 제23차 임시회 의결을 거쳐 제정됐다. 1994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구민의 단결을 도모해 온 이 자리에 장정호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주역인 구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이날 본 행사에 앞서 장정호 의장과 구의원들은 행사장 입구 포토존에서 입장하는 주민들을 직접 맞이하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 의원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13명의 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