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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내 대용량 서비스 5G 기술 개발 박차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23 13:41

△SK텔레콤 등 공동 연구진들이 21일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첫 워크샵을 앞두고 성공적인 연구를 다짐하는 모습

△SK텔레콤 등 공동 연구진들이 21일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첫 워크샵을 앞두고 성공적인 연구를 다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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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ETRI) · 국내 무선 통신장비사인 콘텔라, 유캐스트와 함께 ‘지능형 5G 스몰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ETRI가 주관한다.

스몰셀은 일반 기지국 보다 작은 반경 수십 미터(m)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무선 기지국이다. 대형기지국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하다.

5G 주파수는 초고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손실율이 높다. 실내에서도 통신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에서 스몰셀 연구·도입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스몰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요구 규격을 마련한다. 또, ETRI와 장비사에 스몰셀 장비 검증을 위한 시험 환경도 제공한다. ETRI는 소프트웨어를, 콘텔라와 유캐스트는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SK텔레콤 등 공동 연구단은 스몰셀에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 · 스타트업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ETRI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스몰셀 분야 국제 표준 기술 개발 및 원천 특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몰셀 기술의 국산화로 국내 업체 중심의 5G 생태계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 세계 최초로 LTE형 스몰셀인 펨토셀을 상용화한 바 있다. 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셀 포럼’에서 개최하는 ‘Small Cell Industry Awards(SCIA)’에서 2012년부터 7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스몰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총 트래픽의 80%가 실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은 고객들이 VR, 홀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5G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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