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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편의점 ‘CU전용 요금제’ 출시…월 2만 900원에 데이터 10GB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7 14:15

CJ헬로, 편의점 ‘CU전용 요금제’ 출시…월 2만 900원에 데이터 10GB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CJ헬로 헬로모바일이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심요금제를 전국 CU매장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되는 요금제는 CU전용 상품으로 ‘CU USIM 10GB 100분’과 ‘CU USIM 10GB 300분’ 두 종이다. 이 요금제 출시로 복잡하고 오래 걸리던 요금제 가입과 데이터 구매를 편의점에서 물건 사듯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10GB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0GB 100분’은 월 2만 900원, 데이터 10GB에 음성 300분, 문자 30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0GB 300분’은 월 2만 9700으로 이용할 수 있다.

CU전용 요금제가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는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USIM을 구매한 후 온라인 페이지 또는 개통센터에서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쓰던 단말과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하면 돼 요금제를 이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CJ헬로는 새 요금제 출시를 통해 전국의 CU편의점 매장을 유통채널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마니아폰 ‘블랙베리 시리즈’ 출시, ‘반값 요금제’ 출시 등 단말·요금·유통 등에서 지속해온 차별화 전략에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이 더해지면서 가입자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BGF리테일이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편의점 1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헬로모바일의 차별화된 유통 전략이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지마켓과 옥션 등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한 이후 이어지는 행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CU전용 요금제 런칭에 맞춰 이색적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정 순서(1, 10, 100, 111, 200, 300, 333, 500, 700, 1,000번째)에 가입한 고객 10명에게 10개월동안 기본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선착순으로 가입자 200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3000원권)도 지급하며, CU전용 유심패키지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업로드 하면 가입하지 않더라도 2천 원 상품권을 선착순 1,000명이 받을 수 있다.

헬로모바일의 USIM은 수요가 높은 900여 개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한 후 전국 약 1만 3000개 매장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모바일 사용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인근 CU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온라인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입하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유심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약정기간이나 위약금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언제든 바꿀 수 있다.

CU전용 유심요금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듀얼유심폰’과 결합해 사용하면 통신비를 혁신적으로 줄이면서도 충분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모바일 소비트렌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휴카드인 ‘뉴CJ헬로카드’를 이용(전월 실적 30만 이상 시)할 경우 매월 1만 7000원이 할인돼 ‘CU USIM 10GB 100분’의 경우 월 사용료가 3900원이면 된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국민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6GB)을 고려해 남거나 모자라지 않는 ‘10GB 요금제’를 준비했다“며 “알뜰통신 1위 사업자인 헬로모바일과 편의점 1위 사업자인 CU가 만나 모바일 유통채널의 혁신적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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