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회 4차특위 "데이터는 21세기 원유"…개인정보보호·활용 특별권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9 20:47

6개월 활동 종료…"강력한 사후규제 전제 익명가공정보 활용"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연구용역 중간보고(2018.04) / 사진출처= 김성식 의원(국회 4차특위 위원장) 홈페이지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연구용역 중간보고(2018.04) / 사진출처= 김성식 의원(국회 4차특위 위원장)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이하 4차특위)가 6개월간 활동을 마치며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전향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특별권고안을 제시했다.

국회 4차특위는 지난 28일 4차산업혁명 국가로드맵과 이와 관련된 입법 및 정책권고안을 채택했다.

4차특위는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위한 특별권고안'(정책권고 5건, 입법권고 4건)을 비중있게 담았다.

4차특위는 "데이터는 새로운 부가가치가 무궁무진하게 창출된다는 점에서 '21세기 원유'라 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를 통한 정보의 교류와 지능정보로의 혁신이 되지 않으면 시작부터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4차특위는 "사회적 공감대와 신뢰에 바탕을 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실행이 시급하다"며 "부당행위에 대한 강력한 사후 징벌 방안을 마련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균형적으로 조화시켜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특별권고안에 따르면, 정책권고로 우선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치정보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개인정보를 규정하고 있는 법률에서 중복조항을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또 비식별화된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터주되 그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재식별화하거나, 의도하지 않았지만 재식별되는 데 소홀했을 경우 강력한 사후 처벌 방안을 마련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했다.

강력한 사후규제를 전제로 익명 가공정보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터놓은 일본 기준을 참고해 개인정보 활용 수준을 검토할 것도 권고했다.

입법권고안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법률에서 개인정보와 가명정보의 개념을 보다 구체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위상을 강화해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총괄하고 전향적인 정보 활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국회 4차특위는 지난해 12월 8일 6개월 기간의 한시적 특위로 출범, 5월 29일자로 활동이 종료됐다.

4차특위는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위한 특별권고안을 비롯 총 105건의 정책권고안, 47건의 입법권고안을 내놨다.

다만 4차특위는 입법 및 정책 권고안을 제안하는 차원으로 입법 심의권은 없다. 이번 권고안은 20대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전달돼 입법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권형택號 기보, 코스타리카 기술평가 넘어 보증까지…금융지원 체계 설계 [K-금융 인프라 해외 적용] 기술·지식재산 등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은 부동산 담보나 과거 재무실적만으로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별도로 평가해 보증과 금융지원으로 연결하는 기술금융이 필요한 이유다. 국내에서 축적된 이 같은 기술평가·보증 모델도 각국 금융환경에 맞춰 현지화되고 있다.권형택 이사장이 이끄는 기술보증기금은 자체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토대로 코스타리카형 기술평가시스템(CTRS)을 개발하고 기술보증제도(CRTG)를 함께 설계했다. 과거 해외사업이 기술평가모형 현지화와 평가인력 양성에 무게를 뒀다면 코스타리카에서는 평가 결과를 보증과 실제 금융지원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2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예금금리↑·은행채 발행↑···3Q NIM 관건은 ‘조달비용’ [은행권 NIM 사수 전략]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가계 신용대출에서 평균 가격요인을 확대하며 신규 여신의 수익성을 보완했지만, 정기예금 금리 상승과 은행채 순발행 확대가 조달 부담을 키웠다. 기업 신용대출에서는 최근 금리를 대체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이자이익 방어를 위해서는 대출자산 확대와 기존 여신의 금리 재산정이 특히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원화 선순위 공모 은행채가 전액 계약 만기 1년 이하로 발행됐다는 점도 변수다.변동 이표채와 고정금리 할인채를 활용해 짧은 만기로 자금을 확보했지만, 변동채 준거금리 상승과 신규 발행 가산폭 확대에 따른 비용을 대출 3 함영주號 하나금융, 요양시설 인력 43% 추가 배치…돌봄·자산승계로 시니어 대응 확대 [은행은 지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권의 시니어 사업도 자산관리를 넘어 건강과 돌봄, 상속 등 노후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은퇴 이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건강 악화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다.하나금융그룹은 노인전문요양시설 운영과 유언대용신탁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생활과 자산을 아우르는 대응에 나섰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하는 하나케어센터는 전문인력과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돌봄의 질을 높이고,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으로 생전 자산관리부터 사후 상속까지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법정기준 43% 웃도는 인력으로 밀착 돌봄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