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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북미 석유개발 박차…미국 셰일업체 지분 인수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1 09:26 최종수정 : 2018-03-21 09:33

SK E&P 아메리카’에 4853억원 출자 통해 투자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셰일업체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셰일 개발사업 확장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SK E&P 아메리카’에 4853억원 출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출자 금액은 롱펠로우 지분 인수 외에도 향후 토지 임대, 시추 등 미국 내 석유개발사업의 성장 투자에 사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중 지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롱펠로우의 자산은 미국 내 셰일 개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오클라호마 주의 STACK지역에 위치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4년 SK플리머스를 설립해 매입한 미국 오클라호마 주 그랜트 카운티와 가필드 카운티 생산광구로부터 약 40㎞ 떨어져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플리머스를 통해 미국 셰일 생산광구 독자 운영권을 국내 기업 최초로 확보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SK플리머스와 롱펠로우가 소재한 지역에 대한 개발을 심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그 동안 축적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근 지역으로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비전통석유 개발사업 운영권자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수 계약을 계기로 미국 STACK 지역 톱티어 운영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전통석유 사업과 비전통석유 사업 사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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