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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니·베트남 민간주택 본격 진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9 00:00

2월 1445가구 규모 ‘City Gate88’ 프로젝트 체결

▲ 연말에 단독 개발 중 베트남 ‘나베신도시’ 인허가 완료.

▲ 연말에 단독 개발 중 베트남 ‘나베신도시’ 인허가 완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이 올해 동남아 지역의 민간주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1400여가구 규모 아파트단지 공동 개발에 나선데 이어 연말에 베트남 호치민 ‘나베신도시’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 2004년부터 나베신도시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106만평, 인구 6만8000명 규모로 GS건설이 단독 개발 중인 신도시로 ‘스마트시티’ 컨셉을 적용한다.

나베신도시가 입지한 호치민시 남부지역은 베트남 정부에서 공적원조자금(ODA)를 투입해 벤룩-롱탄고속도로, 사이공 항만 이전, 입체교차로, 교량건설 등 광역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곳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나베신도시에 대한 설계·시공 관련 인허가 완료 후 내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1단계 사업 런칭을 위해 영국계 국제학교, 국제병원 사전 유치를 협의 중이고, 약 360세대 규모의 빌라·타운하우스 분양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베신도시 이전에 GS건설은 지난달에 인도네시아 민간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GS건설은 지난달 22일 현지 디벨로퍼 비산타그룹과 인도네시아 서부 자카르타 지역 1445가구 규모 아파트단지 ‘City Gate 88 프로젝트’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양사의 지분은 50 : 50으로 비산타그룹은 기보유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GS건설은 사업비를 출자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부 자카르타 다안 마곳 지역에 25~30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21~59㎡, 144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며 “부대 상업시설 공사를 함께 진행하며 분양·공사 기간은 총 6년”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올해 들어 동남아 민간 주택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이들의 경제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베트남의 경우 문재인 정부가 ‘신남방정책’ 핵심국가로 꼽을 만큼 경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교량 등 사회 인프라 시설 수주에서 벗어나 민간 주택시장에 진출할 만큼 동남아 경제가 성장했다”며 “이에 따라 이들 국가 민간주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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