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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더블스타, 무한정 기다려주지 않을 것"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8 13:42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제공=KDB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잠재 매수자가 무한정 기다려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STX조선해양 처리방안 브리핑 이후 금호타이어 매각 시한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2일 채무 상환 유예를 3월 말로 연기한 상태에서 더블스타 자본유치안을 공개했다. 이에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 매각 반대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현재까지 이뤄진 자구안 합의도 백지화하겠다고 천명한 상태다.

이동걸 회장은 노조가 끝까지 해외 매각에 동의하지 않을 시에는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기업을 외국기업이 인수하는 데 노조가 동의 안 하면 인수할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구안과 관련된 노사 합의에 대해서도 "자구계획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금호타이어를) 회생시키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호타이어 유동성 상황에 대해서 이 회장은 "채권단 유예가 끝나는 즉시 유동성이 끝난다고 보면 된다"면서 "우리도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고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단 생각에 더블스타건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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