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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가 대세”…3분에 1대꼴 판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2 10:27

1년 만에 판매량 약 3배 가까이 늘어

LG전자 “올레드TV가 대세”…3분에 1대꼴 판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 올레드TV가 지난달 국내에서 3분에 한대 꼴로 팔리며, 월 판매량 1만 4000대를 처음 돌파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 1년 만에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65형 이상 대형 올레드TV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해 1월 전체 올레드TV 가운데 5대중 1대가 65형 이상이었던 반면, 지난달에는 3대중 1대가 65형 이상이었다.

LG전자 ‘국내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TV의 매출 비중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25%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 35%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 말에는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LG 올레드TV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TV 구매시 화질 성능을 우선시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전자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40% 이상이 TV를 구매할 때 화질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올레드TV는 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시야각도 뛰어나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고,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도 올레드TV의 인기 비결이다. LG 올레드TV는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갖추며 LCD TV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TV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55형 올레드TV를 239만원~30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65형 올레드TV(LG 시그니처 올레드TV 제외)는 439만원~530만원이다. 프리미엄 LCD TV와 비교해도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지난 2013년 55형 올레드TV 가격은 1500만원 수준으로 동일 크기의 LCD TV 대비 5배 가량 높았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TV’가 프리미엄TV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올레드TV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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