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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GBC, 내년 상반기 첫 삽 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19 20:27

19일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안건 통과
571m 규모 건설, 롯데월드타워 보다 14m 높아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강남구청.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강남구청.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뜬다. 이는 당초 계획 보다 약 1년 가량 늦은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GBC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완공은 오는 2022년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GBC 신축사업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현대차그룹이 교통·환경영향평가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내용을 건축위원회에 보고하면 건축 심의 절차가 끝난다.

GBC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569m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555m 보다 14m 높다.

지난 2015년 건설 계획 발표 이후 GBC의 높이는 꾸준히 변경돼왔다. 지난 2015년 GBC 건설 계획 초안에는 571m로 지어질 계획이었다. 현대차그룹은 그해 9월 부지 개발계획을 수정하면서 526m로 높이를 낮췄고, 지난해 2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553m로 높이가 다시 올라갔다. 현재 높이는 지난 2월 공개한 부지 개발계획에서 확정됐다.

메인 타워 높이를 제외하면 현대차 신사옥은 기존 건축계획대로 7만9341㎡ 부지에 총면적 92만6162㎡ 규모로 105층 GBC 메인 타워(56만443㎡)를 짓는다. 553m 전망대를 비롯해 2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선큰광장' 등이 배치된다.

GBC 주변에는 35층 규모의 호텔·업무시설(15만5082㎡), 공연장(9층·6만7768㎡), 전시·컨벤션센터(6층·6만8895㎡), 전시장(4층·20만6㎡) 등이 들어선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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