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1~12월 7천가구 공급…10대 건설사 중 1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12월 상위 10개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분양한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9곳, 69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11월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단지는 영등포 신길뉴타운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고덕 주공 3단지 '고덕아르테온',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 등 5곳이다. 12월에는 김포 향산리 1단지 힐스테이트, 개포 8단지 재건축 등 4곳이 분양한다.

현대건설에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10곳, 61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상아 재건축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를 비롯해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부산 서면 아이파크 등 9곳을 11월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12월에는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장위7구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 GS건설도 올해 남은 두 달간 각각 4000가구 이상의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 대림산업은 '거여 e편한세상센트럴파크', '녹번e편한세상캐슬' 등 4곳을 다음달에 일반 분양한다. 12월에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등 3곳의 일반 분양이 예정됐다. GS건설은 오는 11월에는 일산자이2차, 부산 광안자이 등 3곳, 12월에는 안양 소곡자이, 개포8단지 재건축(현대건설과 컨소시움) 등 3곳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화성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주상복합), 부산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등 7곳을 다음달에 일반 분양한다. 12월에는 상도역세권 롯데캐슬 1곳에서 분양한다. 그 밖에 대우건설 10곳, 3219가구, 포스코건설 7곳, 2207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곳, 2799가구, SK건설 2곳, 7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