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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 글로벌 시장서 5G 상용화 비전 제시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4 17:54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 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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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과 KT가 5G 조기 표준 마련 및 상용화를 위해 국제무대에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NGMN포럼’에서 5G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다.

NGMN 포럼은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보다폰, 오렌지, 도이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등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주요 통신 장비 제조사가 모여 NGMN 내 5G 프로그램 진행 계획과 5G 기술, 상용화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되는 자리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번 포럼에서 LTE-5G 이종 장비와 주파수 간 연동기술 ,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의 단말과 통신장비 간 연동 등이 포함된 ‘5G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과 실사용 환경 적용 결과를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8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세계 최초로 LTE, 5G 통신 기지국 및 주파수 연동망을 구축하고, LTE-5G 통신망을 넘나들며 통신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연을 했다.

당시 SK텔레콤은 LTE주파수 대역인 2.6GHz와 5G주파수 대역인 3.5GHz·28GHz를 동시에 지원하는 5G 통합 단말기를 5G 체험버스한 뒤, 실제로 버스를 주행하며 기지국과 단말 사이에 끊김 없는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KT는 이 자리에서 NGMN 5G 상용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TTBB: Tests of Technology Building Blocks)’의 최종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KT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술 구성요소 시험 프로그램 과제의 결과물을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제시했다며, 통신 사업자가 5G 상용화를 위해 집중해야 하는 필수 기술의 핵심 사항을 명확하게 산업계에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고 선언한다.

KT는 NGMN 포럼과 이사회에서 내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스마트 시티, 커넥티드 카 등 5G 상용화를 통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연결 서비스 대한 통신 사업자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협의한다.

이용규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2017년은 평창 5G 장비 도입 등 5G의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한 해였다면 2018년에는 3GPP 5G 표준에 근거한 상용 장비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KT는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세계 최초 상용화와 연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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