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황창규 회장, KT 혁신기술 ‘기가 와이어’ 미국 첫 선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7 13:51 최종수정 : 2017-10-15 17:04

국내 최초, 미국 내 대한민국 통신 기술 선봬

△황창규 KT 회장이 15일 미국 보스턴 시 하이버니안 홀(Hibernian Hall)에서 진행된 기가와이어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황창규 KT 회장이 15일 미국 보스턴 시 하이버니안 홀(Hibernian Hall)에서 진행된 기가와이어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는 ICT 기술을 통해 미국뿐 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나라에도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미국서 KT의 혁신기술인 ‘기가 와이어’의 첫 선을 보이며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KT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보스턴 시 하이버니안 홀(Hibernian Hall)에서 기가 와이어 개통식을 가진 KT는 보스턴 다운타운에 기가 와이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만으로 최대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KT는 지난 6월 보스턴 시와 기가 와이어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본격적으로 보스턴 다운타운에 기가 와이어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보스턴 시 야사 프랭클린 (Jascha Franklin) CI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의 유서 깊은 도시인 보스턴에서 KT의 기가 와이 어(GiGA Wire)기술을 공급한 것은 국내 기업 최초 사례로 미국 내 대한민국의 앞선 통신 기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기가 와이어 구축은 보스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인 ‘정보격차해소’ 프로젝트인(Boston Digital Equity Project)의 의의와도 일맥상통하고 고풍스런 건축물이 많아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이 쉽지 않은 보스턴 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역할을 했다.

보스턴 시는 60년 이상된 건물이 대부분인 관계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 전체의 In-Building 시공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KT의 기가 와이어 기술에 주목했다.

△KT의 기가 와이어 기술은 기존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특히 보스턴의 저소득층이 밀집한 오래된 건축단지를 대상으로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고 주민들의 인터넷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점에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보스턴 시의 정보격차 해소 프로젝트(Boston Digital Equity Project)는 민관 협력 하에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선해 모든 가정과 기업에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KT 역시 누구나 불편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는 공통된 목표를 지향해 성사되었다.

실제로 미국은 인터넷 창시국이지만 광케이블 구축율이 전세계 22위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도 KT의 기가 와이어 같은 혁신 기술이 미국 통신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범 구축한 기가 와이어는 우선 보스턴 다운타운 내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고 이와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 KT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솔루션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가 와이어가 구축된 보스턴시 헤인즈 하우스(Haynes House)에 사는 ’로빈 제프리(Robin Jeffreys)’씨는 “별도의 공사 없이 집 안에 모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전에 비해 수십 배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체감한다”며 “사실 한국의 IT기술이 이 정도로 높은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보스턴 시 기가 와이어 구축이 미국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사업에 있어 우수 사례가 되어, 한·미간 IT산업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