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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HEV, 신경과학과 ‘예술’로 만나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21 11:28

청각 통한 교감으로 운전중 몰입감 높여

현대차 아이오닉 HEV, 신경과학과 ‘예술’로 만나다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IONIQ)이 신경 과학기술을 만나 혁신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서 LACMA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트+테크놀로지 랩(Art+Technology Lab)’의 참여작가 조나단 키츠(Jonathon Keats)의 신규 작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트+테크놀로지 랩(Art+Technology Lab)’은 드론이나 증강 현실, 3D 프린팅, 웨어러블 컴퓨터 등 최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혁신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LACMA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매해 4~6명의 참여작가들에게 작업 비용, 장비 지원,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 앤디 워홀(Andy Warhol),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했던 ‘아트+테크놀로지 랩’ 프로젝트는 1970년대 이르러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2015년 현대자동차가 LACMA에 대한 10년 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대표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며 부활을 알렸다.

현재 세계적 혁신 기업인 구글(Google), 액센츄어(Accenture), 스페이스엑스(SpaceX), NASA 제트추진연구소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만이 유일하게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조나단 키츠의 ‘주행 가능한 시냅스(The Roadable Synapse)’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신경과학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한 작품이다.

작품에 따르면 차량은 현재 주행 속도에 맞춰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의 템포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운전자가 더욱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차량을 타고 흐르는 외부의 기류를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좌우에 배치된 음향 재생 장치의 발성 밸런스에 변화를 줘 창 밖의 생동감을 자동차 안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뿐 아니라 차량 엔진의 분당 회전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RPM에 맞춰 오디오 사운드 강약을 조절함으로써 박진감을 높이고, 차량의 주행 상태에 따라 음질 상태를 다르게 구현함으로써 운전자가 얼마나 효율적인 주행을 하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로움이 실현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는 운전자가 기존과는 다른 주행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조나단 키츠의 예술적 창의력과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이 만나 주행에 생동감을 더할 ‘교감하는 자동차’라는 혁신적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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