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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이탈리아서 200억원 규모 광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0 08:04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S전선은 이탈리아 최대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에 광케이블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LS전선은 이탈리아의 2차 FTTH(Fiber To The Home) 사업에서 현지 업체들의 컨소시엄을 제치고 1위 공급자로 선정, 2018년까지 약 200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을 공급한다.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광케이블 계약 건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이번 사업은 이탈리아 통신사업자 Open Fiber가 40여 도시의 가정에 초고속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Open Fiber는 이탈리아 최대 전력회사인 ENEL이 통신사업을 분리하여 설립한 자회사로 정부 주도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들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2014년 FTTH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신뢰를 쌓은 후, 2016년 1차 사업에 이어 이번 2차 사업까지 연속 수주함으로써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LS전선은 향후 수년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 지난 4월 프랑스에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유럽 법인 설립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럽형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대형 입찰들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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