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8GB HBM2 D램' 양산…그래픽카드까지 공급 확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18 11:26 최종수정 : 2017-07-18 18:42

△ 삼성전자가 18일 출시한 '8GB HBM2 D램'.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18일 출시한 '8GB HBM2 D램'.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전자가 '8GB(기가바이트) HBM2(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D램' 양산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슈퍼컴퓨터(HPC) 시장뿐 아니라 네트워크,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8GB HBM2 D램 양산을 시작해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되는 슈퍼컴퓨터용 메모리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기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프리미엄 D램 활용처를 확대해왔다.

8GB HBM2 D램은 기존 그래픽 D램(8Gb GDDR5, 8Gbps)의 전송 속도(32GB/s)보다 8배 빠른 초당 256GB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 256GB/s : 20GB용량 UHD급 화질의 영화 13편을 1초에 전송하는 속도

8GB HBM2 D램에는 삼성전자의 '초고집적 TSV 설계'와 '발열 제어 기술' 등 850여 건의 핵심 특허가 적용되어 고객들의 차세대 시스템에 고용량, 초고속, 초절전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1개의 버퍼 칩 위에 8Gb(기가비트) HBM2 D램 칩(20나노 공정 기반) 8개를 적층한 구조로, 각 칩에 5천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총 4만개 이상의 'TSV 접합볼'로 수직 연결한 '초고집적 TSV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대용량의 정보를 처리시 일부 TSV에서 데이터 전달이 지연될 경우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TSV로 경로를 전환시켜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고속 동작시 칩의 특정 영역이 제한 온도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도록 하는 '발열 제어 기술'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4GB HBM2 D램과 동일한 크기에 2배의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 시스템의 성능 한계 극복에 기여했으며, 차세대 시스템의 소비전력 효율도 약 2배 높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한재수 부사장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8GB HBM2 D램 공급 확대로 고객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적기에 출시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차세대 HBM2 D램 라인업 출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과 사업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HBM2 제품군 중 8GB HBM2

제품의 양산 규모를 확대해 내년 상반기에는 그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려

프리미엄 D램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대한전선, 美 턴키 수주…본사 자재 공급만 1168억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공사를 통째로 맡는 '턴키' 사업을 따냈다. 한국 본사가 이 공사에 쓸 케이블과 부품을 미국 법인에 공급하는 계약 금액만 1168억 원에 이른다.이는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본사가 미국 법인에 판 제품 금액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법인 T.E.USA의 매출도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절반을 넘기며 빠르게 커지고 있다.계약 한 건, 상반기 거래액과 비슷한 규모대한전선은 미국 법인 T.E.USA가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턴키는 설계와 자재 조달, 시공, 시험 등 사업 전 과정을 한꺼번에 맡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케이블만 납품할 때보다 사업 규 2 자산 매각·흑자 전환에도… 효성화학 짓누르는 베트남 보증 효성화학이 베트남 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연장했다. 이번 보증 규모는 약 322억원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채무보증 잔액은 7755억원으로, 10월 초 효성화학 시가총액의 약 3.8배에 달한다. 특수가스 사업 매각과 베트남 법인 지분 정리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왔지만 자회사에 대한 보증 부담은 여전히 크다. 상반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대규모 보증과 2028년 만기 예정인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 등 재무 부담은 남아 있다.효성화학은 지난 7일 베트남 자회사 효성비나케미칼스의 차입금과 관련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증금액은 2400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322억원이다. 보증 기간은 2026년 10월 14일부터 3 두산퓨얼셀, 4000억 영구채 ‘0% 이자’ 유효기간 딱 3년 두산퓨얼셀이 대규모 수주로 불어난 운전자금 부담을 메우려 영구채 카드를 꺼냈다. 처음 3년간 표면이율은 0%지만, 3년 뒤엔 금리가 뛰는 구조라 결국 재무 부담을 덜어낼 열쇠는 결국 주가가 쥐게 됐다.CB 3000억·BW 1000억 발행…원재료 구입·채무 상환 활용두산퓨얼셀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4000억 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 CB는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고, BW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발행 규모는 CB 3000억 원, BW 1000억 원이다. 모두 사모 방식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2일이다.CB로 조달한 3000억 원은 모두 AI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