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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구리~포천 고속도로 6월 30일 개통

최천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9 16:45 최종수정 : 2017-06-29 18:52

수도권 동북부 첫 남북연결 고속도로 ‘씽씽’
70분 걸리던 서울 강동~포천 30분이면 OK
서울-세종, 제2외곽순환고속도와 연결 예정

△ 구리~포천 고속도로 남구리IC. /사진제공=대우건설

△ 구리~포천 고속도로 남구리IC. /사진제공=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대우건설은 29일 수도권 동북부 세로축을 관통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3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서울북부고속도로(주)이며 대우건설을 비롯해 태영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포스코 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가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다. 재무출자자는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며, 운영출자자는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돼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본선구간 44.6km와 포천시 소홀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지선구간 6km를 4~6차선으로 잇는 대규모 민자 고속도로이다.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로는 IC(나들목) 11개소, JCT(분기점) 1개소, 휴게소 2개소가 설치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국도 43호선 등과 직접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만성지체 해소를 통해 서울에서 포천까지 30분대에 주행이 가능하며, 강남에서 포천까지는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아도니스CC, 참밸리CC, 레이크우드CC, 고석정, 한탄강 등 경기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속도로 주변에 개발된 신내지구, 갈매지구, 별내지구, 고산지구, 양주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본선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성남~구리 구간과 직접 연결되고, 양주지선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로 활용될 예정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과 거점도시간 통행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대형 동물이동통로(Eco-bridge)도 시공(갈매지하차도)했으며, 노선 내 터널 4개소, 약 7km 전 구간에 LED 조명을 적용해 전력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조선시대 최대 규모 왕릉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 구간은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해 전 구간 터널로 건설(구리터널)했다.

높은 통행요금으로 문제가 된 과거의 민자도로와 달리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이하 수준으로 최장 44.60km 거리를 주행하더라도 승용차 기준 통행료가 3800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에 시공된 최초의 고속도로인 만큼 고질적 교통난 해소는 물론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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