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중국 모델 디자인 변화 모색...'사이먼 로스비' 영입

최천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6 10:19

폭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 지내...중국 소비자 취향 잘 읽어

△현대차 중국 전용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게 된 사이먼 로스비.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중국 전용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게 된 사이먼 로스비. /사진제공=현대차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킨다. 폭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을 역임하면서 중국 소비자 취향에 정통한 사이먼 로스비를 전격 영입한 것이다.

현대차는 6일 폭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인 사이먼 로스비(50세)를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될 사이먼 로스비 상무는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 중국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중국 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략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폭스바겐의 중국디자인센터 근무 경험을 살려 현대차그룹 중국기술연구소 디자이너들의 육성 및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이먼 로스비 상무는 10년 가까이 전문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연구하고 이를 차량 디자인에 최대한 담아내면서 중국 자동차 디자인 업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런던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영국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석사과정을 거쳐 1991년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시작, 30대 초반에 벤틀리 선임 디자이너로 임명됐다.

당시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 벤틀리 아르나지 등 다양한 럭셔리카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특히 벤틀리 컨티넨탈 GT 1세대 디자인을 주도하면서 역량을 인정 받았다.

2001년부터 폭스바겐 독일 본사에서 디자인 전략 수립 및 선행 디자인 업무를 수행했으며, 2008년에는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디자인 총괄로 임명돼 중국 현지에서 중국 전용모델과 글로벌 모델의 중국형 디자인 개발을 담당했다.

사이먼 로스비 상무는 최근까지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위치한 상하이 폭스바겐과 이치 폭스바겐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총괄 운영했으며, 스코다 브랜드의 중국 디자인 개발까지 맡았다.

중국에서 근무하면서 폭스바겐의 중국 전용모델인 산타나(Santana), 뉴 라비다(New Lavida), 중국형 파사트(Passat) 등을 디자인했으며, 2016년에 양산돼 호평을 받은 라만도(Lamando), 피데온(Phideon)은 사이먼 로스비가 디자인한 콘셉트카 NMC, C Coupe GTE를 양산한 차들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이먼 로스비 상무는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중국 디자인 전문가들 중에서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라며 "향후 중국 고객들을 사로잡는 중국 전용모델들의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중국 시장 및 상품 전략 수립 등 다양한 관점에서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