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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최근 국내 1∼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업계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사상 최고의 청년실업률(15세∼29세)이 맞물리면서 편의점 업계 취업에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21일 CU의 BGG리테일이 상반기 공채 면접전형을 가졌다. 이 회사에 지원한 면접자들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한 여성 응시자가 서울 테헤란로 BGF리테일 사옥 앞에서 예상 질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함께 응시한 친구들이 옆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준비가 끝나자 나란히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달초 공채를 실시한 GS리테일에 응시한 청년들(맨왼쪽 두명).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하반기 각각 100명의 직원을 공채로 선발하고 있다”며 “최근 편의점 업종이 인기 직종이라 예비취업자들이 대거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인 12.5%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소폭 하락한 11.8%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실업률 4.3%보다 여전히 두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