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상승 힘입어 16포인트 상승 마감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연고점을 다시 썼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7포인트(0.81%) 오른 202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기업실적 호조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확인되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8억원, 1578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엇다. 개인은 298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수 우위로 149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철강금속 증권 건설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1.76포인트(0.25%) 오른 701.62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0원 내린 113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