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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아파트 시대 연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18 09:35 최종수정 : 2016-02-18 11:18

16년도 하반기 힐스테이트 단지 적용 예정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은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사진 왼쪽)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은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사진 왼쪽)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아파트 서비스를 위해 뭉쳤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결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아파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계동 본사에서 진행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 제공하고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절감 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시스템,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 등 힐스테이트 홈네트워크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통합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연계한 개념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통합 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된 조명·냉난방기기·가스차단기 등 빌트인(built-in)기기들과 SK텔레콤 스마트홈에 연동된 냉장고·청소기·에어워셔 등 가전기기(입주자 소유)들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스마트홈 앱)으로 통합해 관리가 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홈 앱을 통해 외출모드로 하면 외출시간에 불필요한 전력소모량을 낮출 수 있다. 위험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감지해 적절한 대처도 가능하며 귀가 시 귀가모드로 전환하면 날씨정보를 받아 냉·난방기기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간 단위로 제공되는 에너지 사용량 리포트를 보며 실제 사용량과 아파트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은 상반기 내 스마트홈 서비스에 힐스테이트 입주민 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기존 가전제품이나 냉·난방기 등에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IoT기술들을 하나로 융합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위치기반 서비스, 외부정보 연동기기 자동제어 설정 등을 기존 힐스테이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에도 적용한다.

이번 제휴로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은 힐스테이트 기존 특화시스템에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계해 선도적인 혁신 기술력으로 입주자들에게 진정한 Home IoT를 제공해 첨단 미래 주거생활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IoT기술을 통합해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IoT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될 것이다”라며 “현대건설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력을 적용해 주택시장 IT기술을 선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도 “금번 현대건설과의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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