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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작년 영업익 1조9803억…역대 두번째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03 18:17 최종수정 : 2016-02-03 18:29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8조 3598억원, 영업이익 1조9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조1631억원으로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 반전의 주역은 석유사업으로 매출 35조2996억원, 영업이익 1조29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8.0%로 13조7566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2981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전년 대비 재고 손실은 줄고 정제마진은 견조했다.

화학사업은 에틸렌, 파라자일렌, 벤젠 등이 강세였고 재고 손실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721억원) 증가한 4313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은 하반기 윤활유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 2950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말부터 추진해 온 수익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혁신의 효과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하락과 생산량 감소, 카작 잠빌광구 탐사 종료에 따른 손실 인식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대비 3675억원이 감소한 6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기초 체력 강화를 목표로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반전에 성공했지만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 매출이나 이익규모가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며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배터리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높여 2018년까지 기업가치 30조원 목표 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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