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콘텐츠 공룡’ 카카오, 로엔엔터 품다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2 11:04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음악 콘텐츠 결합해 혁신”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카카오가 멜론을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혁신을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의 중요한 성장 동력의 하나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주목해 왔다.

최근 일분(1boon)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을 확대하고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며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포도트리를 자회사로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과 음악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음악 창작자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 및 발굴을 통한 글로벌 진출 모색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로엔은 기존 음악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의 모바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 서비스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 네트워크와 접목한 음악 서비스나 사용자 이용 패턴에 기반을 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티스트 중심의 모바일 창작 커뮤니티를 마련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나가면서 음악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음악은 모바일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로 강력한 힘을 갖는다"며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수 로엔 대표는 "카카오뱅크(인터넷 전문은행) 파트너로 참여하며 카카오와 이미 잘 협업해왔다"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키워 세계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로엔 인수에 따른 자금 확보를 위해 로엔의 기존 대주주인 스타 인베스트 홀딩스(어피너티) 등을 상대로 한 유상증자를 통해 7500억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한 현금과 인수금융을 활용하되 필요 시 로엔 지분에 대한 외부 투자유치도 진행할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범용 PE에서 500kV로…한화솔루션, 전선 소재로 '새 성장축' 키운다 한화솔루션이 화학 소재 기업에서 전력 인프라 소재 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전기화가 불러온 전력망 투자 확대를 기회로 보고, 범용 제품으로 쌓아온 소재 기술을 진입장벽이 높은 초고압 케이블 소재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케이블 소재는 인증 취득에만 수년이 걸리는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한 번 공급망에 들어가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화솔루션은 업황 부침이 큰 케미칼 사업을 상쇄할 새 성장 동력으로 케이블 소재를 낙점했다.SEHV·HVDC 케이블 소재 판매 비중, 2031년까지 4배 성장 목표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와이어앤케이블(W&C)부문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박지환 W& 2 '4명 사상' 영풍 석포제련소, 중대산업재해 사업장 명단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형이 확정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37곳을 공개한 가운데 영풍 석포제련소가 명단에 포함됐다. 2023년 삼수소화비소 유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업장이다. 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및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와 관련한 위반사항을 공표했다.15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올해 상반기 형이 확정·통보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37곳의 명단과 사고 내용, 원인 등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제13조와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조치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도 공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3 대한전선, 美 턴키 수주…본사 자재 공급만 1168억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공사를 통째로 맡는 '턴키' 사업을 따냈다. 한국 본사가 이 공사에 쓸 케이블과 부품을 미국 법인에 공급하는 계약 금액만 1168억 원에 이른다.이는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본사가 미국 법인에 판 제품 금액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법인 T.E.USA의 매출도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절반을 넘기며 빠르게 커지고 있다.계약 한 건, 상반기 거래액과 비슷한 규모대한전선은 미국 법인 T.E.USA가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턴키는 설계와 자재 조달, 시공, 시험 등 사업 전 과정을 한꺼번에 맡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케이블만 납품할 때보다 사업 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