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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스위스서 2억 프랑 채권 발행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25 17:18

현대캐피탈은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2억 스위스프랑(2,434억원) 규모의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현대캐피탈의 해외 첫 채권발행이자, 한국물 최초의 스위스 공모채권 발행이다. 5년 만기의 고정 금리채이며, 발행금리는 국내 시중은행보다 낮은 2.5%로 3개월 미달러 라이보(Libor) 대비 280bp(2.80%)를 가산한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의 이번 채권발행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하는 등 시장 불안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국내의 시중은행들과 기업들이 해외 채권발행을 주저하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속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스위스 투자자들은 거래가 시작된지 한 시간 이내에 발행 물량을 모두 채우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2010년과 2011년에도 스위스에서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CFO 이주혁 전무는 “그동안 꾸준히 스위스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의 높은 신용도와 자산건전성, 확고한 시장지배력 등을 알린 현대캐피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차입원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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