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銀 대주주 감시·처벌 대폭 강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3-17 16:14

저축은행 경영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이 대폭 강화하는 등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된다. 자체 정상화가 어려운 부실저축은행은 하반기 이후 법적 절차대로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저축은행 경영 건전화를 위한 감독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대주주에 대한 직접검사제도를 도입하고 경영에 관여하는 대주주의 등기임원화를 유도키로 했다. 대주주의 등기임원제도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경영실태평가시 불이익이 부과된다.

저축은행 대주주에 대한 감시를 위해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감사의 역할 및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 1000억원 이상 저축은행에 대해 상근 감시위원 설치를 의무화 했다.

감사가 활동을 소홀히 하거나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의 중대한 결함 등으로 금융사고 또 는 부실 발생시 대표이사와 동일한 수준의 제재가 부과된다.

아울러 대주주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대주주 개인에게도 과징금이 부과된다. 과징금 규모도 현재 불법대출액의 10~20%에서 40% 이하로 상향조정되고 대주주에 대한 형사처벌 벌금도 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였다.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정기적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철저히 시행할 예정으로 올해는 총자산 3000억원 이상 저축은행에 대해 6월말 기준 자료를 9월말까지 제출받아 12월말까지 심사 및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의 과도한 외형 확장을 억제하고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우량저축은행의 여신한도를 폐지하는 대신 대출한도는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신용위험을 공유하는 동일 PF대출 사업장내 복수의 시행사를 동일차주로 간주해 여신한도를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제한했다. 부동산펀드, 특별자산 펀드, 해외유가증권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종목별 투자한도를 신설해 고위험 자산 취급에 따른 부실을 사전 차단키로 했다.

또 일정 규모의 자본력을 갖춘 저축은행만 후순위채를 발행하도록 제한함으로서 후순위채 발행 남발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줄이도록 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방식에서 위험가중치를 은행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저축은행의 구조조정도 향후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부실책임 규명을 위해 검찰-금감원-예보 등 3개 기간이 동시에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유동성 부족에 의한 영업정지의 경우 대주주의 자구노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잘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실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대폭 강화된다.

과거 직무정지 대상을 해임권고 대상으로 상향하는 한편, 대주주 불법여신의 경우 여신규모와 상관없이 검찰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우려 저축은행은 철저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해 부실우려 PF대출 매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체 정상화가 어려운 부실저축은행은 법에 따른 절차대로 신속·투명하게 구조조정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