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 부산저축은행 자체적 영업재개 강한 의지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20 22:59

캄보디아 공항건설 자금 회수해 최대 3천억 확보
자산 축소 및 부동산PF·계열사 매각 추진

부산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는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삼화저축은행과 다른 케이스라는 것. 현재, 부산저축은행계열 5곳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삼화저축은행과 다르게 바로 M&A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통상적으로 영업정지를 할 경우 예보로 넘어가 임원직무정지와 동시에 경영관리인 체제로 바뀌지만 이번의 경우 강도를 낮춰 경영관리가 없는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현재 금감원에서 부산저축은행 및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며 2~3주간의 실사를 거쳐 경영정상화 기간을 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영업정지를 시켜 진행하는 차원이 아니라 경영권을 영업정지 된 저축은행이 가지고 있도록 해줘 강력한 영업정지가 아닌 한단계 낮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모회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따라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자산에 대해 제값을 못받더라도 처분해서 부산저축은행 경영정상화에 투입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는 “대전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요청으로 대전만 영업정지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모회사인 부산저축은행까지 영업정지 돼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은 단순히 영업정지만 된 상황으로 회사가 넘어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영업정지가 된 것이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를 통해 반드시 자체적으로 영업정상화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저축은행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앙부산과 전주저축은행을 빠른 시일안에 매각하고 부동산PF 자산을 매각해 정리하는 한편, 자산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PF의 경우 캄보디아 공항건설에 들어간 자금을 회수해 2000억~300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부동산PF 자산의 경우 경기가 좋아질때까지 기다렸지만 경영상황이 악화돼 부동산PF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저축은행의 경우 삼화저축은행과 같은 방법으로 예보의 관리아래 대형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매각작업에, 중앙부산과 전주저축은행은 자체 정상화 및 매각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삼화저축은행과 같은 방법으로 매각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