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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도약”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6-24 21:13

송기진 광주은행장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도약”
“초우량 지역은행을 넘어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송기진 광주은행장<사진>은 “지난 한해동안 글로벌 금융위기속에서도 은행발전의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내실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6일 광주은행 제10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송기진 은행장은 취임 후 끊임없는 혁신 경영으로 광주은행의 변화를 이끌었다. 가장 먼저, 광주은행 창립 후 최초로 고객중심조직인 사업부제로의 조직 개편을 통해 은행 내부의 변화를 주도했고, 올해 초 전남지역과 서울지역 영업 강화를 위해 광주은행의 저력을 집중시켰다.

취임 후 송 행장은 ‘초우량 지역은행을 넘어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도약’하는 광주은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유럽의 산탄데르 은행을 그 역할모델로 삼아 광주은행이 나아갈 길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과 현장방문을 통한 ‘CEO 영업’이다.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 중소기업 전담부서를 설치한 점, 주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협약체결과 산업단지 지원대출 상품 출시,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보증기관 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섰다.

중기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Fast-Track) 제도’를 실시해 현재까지 1150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을 작년말 5조 2611억원에서 올 6월말 현재까지 5조 4706억원으로 늘렸다.

중소기업 대출비율도 전년말 58.4%에서 올해 6월말 60.1%로 1.7%포인트 확대했다.

또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반’을 설치해 현재까지 1077억원을 지원,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역금융 애로 상담반’을 통해 960만달러를 지원 하는 등 금융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송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성을 살리는 상품과 신성장 동력기업을 육성하는 상품인 Hi-서브론과 Hi-썩세스론 등을 개발을 통해 지원 추진으로 올해까지 중소대출을 전년말 대비 5000억원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계부문에 있어서도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채무 재조정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유도하는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용고객들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계주택담보대출 부담완화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광주, 전남지역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서민금융 특화상품인 ‘KJB희망드림대출’을 출시해 신용등급 8등급(저신용) 고객까지 대출 대상자를 확대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송 행장은 경영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5월 가정의 달 행사, 지역사랑 봉사단 운영, 지역협력사업 추진, 비엔날레 공식후원, 청년 일자리 나누기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송 행장은 “수익성, 건전성, 공공성을 중시하되 고객들로부터는 편리하고 매력 있는 은행, 직원들로부터는 매력 있는 직장이 되도록 광주은행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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