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기관 주도 회계 패러다임 변화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3-09 09:47

협의회 구성해 재무정보 인프라 구축
K-IFRS 구축관련 비용절감 방안마련

금융기관 주도 회계 패러다임 변화
국내 기업회계 패러다임이 금융기관 위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전문평가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 주축으로 17개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이 참여한 K-IFRS 대응 금융기관협의회 구성을 위한 1차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에서는 금융기관이 공동 대응했을 경우 금융기관 주도의 회계 패러다임이 정착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 기업여신 프로세스 변화…은행권 중심 협의회 필요

이날 세미나에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하나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등 11곳의 시중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보험 2곳의 보증기관, 한국기업데이터 삼정KPMG 한국상장회사협의회 MCG컨설팅 등 관련 회사 4곳 등 총 17곳의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자본시장의 급속한 세계화 추세에 따라 세계적으로 단일기준으로 작성된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00여개국이 국제회계기준을 채택했거나 수용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도 국내 모든 상장기업의 IFRS 적용을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하며 2011년부터는 의무적으로 적용한다. 비상장기업도 원할 경우 IFRS의 조기적용을 허용하고 있다. IFRS 도입으로 회계정책의 재수립, 재무·비재무 공시정보 등 회계제도 및 리포팅, 시스템·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등 전 분야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부분의 개선은 신용조사·재무분석, 기업신용평가, 한도산출 및 사후관리 등 여신프로세스 등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업여신심사 프로세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은행권을 중심으로 공동대응 협의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기관 한 관계자는 “IFRS를 적용한 재무계정과목 정의와 관련 재무 DB 구축은 금융기관이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필수 업무로, 금융기관, 재무자료수집·제공회사 및 회계법인 등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핵심 업무”라며 “따라서 재무자료의 이용자인 금융기관, 재무자료수집·제공회사, 회계법인 및 컨설팅회사가 참여한 공동 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IFRS 관련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각 금융기관 당 1억원 절감 효과 예상

이날 세미나에서는 △IFRS의 국내 도입에 대비한 국내 및 해외 사례 연구 △IFRS 관련 재무계정과목의 정의, 재무 DB 설계 및 재무 DB 구축방법론 도출 △IFRS의 국내 도입에 따른 기업여신심사 Process(재무분석시스템, 신용평가모형 등)의 영향도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을 목적으로 강연 및 토의가 이뤄졌다.

KED는 내달 IFRS 대응 금융기관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IFRS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주요 의견제시기구로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기구는 금융기관 공동의 IFRS 표준 재무계정과목 및 재무 DB 구축방법론도 도출하며 표준 재무 DB를 이용해 IFRS 도입에 따른 재무분석 및 신용평가시스템의 영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융기관은 재무 DB구축 비용 및 K-IFRS 구축관련 컨설팅(재무분석, 신용평가모형 개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ED 관계자는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K-GAAP 21호의 적용을 위해 금융기관이 재무 DB 구축 및 컨설팅 비용으로 지출한 비용을 기초로 할 경우 금융기관별로 약 1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K-IFRS 환경에 최적화된 양질의 재무 DB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KPMG, 상장협 등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K-IFRS 적용 재무자료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일정은 이달 말에 2차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며, 4월 초에 IFRS 대응 금융기관 협의회 공식 출범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7월말 IFRS계정과목 분석 및 DB설계보고서, IFRS 하에서의 영향도 분석 및 개선보고서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