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가맹점 인터넷 ‘원투원’서비스 개시

최근 가맹점 공동이용제가 정착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체계적인 마케팅분석과 홍보대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삼성카드는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를 이용해 가맹점과 회원을 1대1로 연결시켜주는 가맹점 인터넷 원투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가맹점의 행사나 이벤트, 홍보내용을 올리면 삼성카드의 시스템을 통해 해당지역 이용회원이나 가맹점을 주로 이용하는 회원등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가맹점이 올린 홍보내용을 전체 회원중 지역별, 연령별, 성별, 매출선호도를 분석해 해당 가맹점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들에게만 선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회원은 1대1로 연결됨으로써 회원에게는 차별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홍보 및 마케팅을 대행함으로써 회원과 가맹점 모두의 이용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홍보내용을 제공 받은 회원들은 해당가맹점을 이용한 후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가맹점점수를 매길 수 있어 인터넷상에서 활발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진다.

이외에도 이 서비스를 통하여 홍보를 실시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매출증대 효과를 분석해 다시 피드백을 해줌으로써 가맹점으로서는 효과적이며 체계적인 마케팅 분석자료를 무료로 대행받게 됐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