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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나흘연속 하락...연중최저치 경신

유연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22 19:19

폐장 매물...11.30p 하락 500.60

폐장을 하루 앞두고 정리성 매물들이 쏟아지며 지수는 큰폭으로 떨어져 500선에 간신히 멈춰섰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1.30포인트 떨어져 500.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4일의 연중최저치(501.73)를 경신하며 5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269억원과 1조6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미국 나스닥선물이 강하게 올랐다는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반등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폐장을 하루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반등을 이용해 매물을 정리하며 지수 오름세에 발목을 붙잡았다. 외인은 선현물 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임으로써 약세장을 주도했다. 환율이 1237원까지 치솟고 은행권의 파업소식이 전해지며 투자분위기는 더욱 위축됐다.

기관은 309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15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64%) 건설(+0.54%)등 두업종만 소폭 올랐고 종합금융(-8.84%) 의약품(-7.90%) 섬유의복(-4.71%)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중공업(+750원) 데이콤(+500원) S-Oil(-500원)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삼성전자(-5000원) SK텔레콤(-12000원) 한국통신공사(-1200원) 삼성SDI(-1000원)등 대부분 종목이 주가가 떨어졌다.

금호종금 한불종금 현대울산종금등 종합금융주는 하한가 종목들이 쏟아졌다. 합병을 발표한 국민은행(-400원)과 주택은행(-400원)은 주가가 떨어졌다.

동아건설은 13영업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8개 포함 251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7개 등 541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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