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선물거래소, 도쿄거래소와 MOU 체결

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02 09:29

[온라인-오프라인] 사이버벤처캐피털 속속 등장

오프라인의 인맥을 활용한 벤처캐피털리스트들과 금융인들의 사이버벤처캐피털 설립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벤처캐피털회사와 오프라인의 벤처캐피털회사간에 벤처시장을 놓고 한판 격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벤처캐피털회사들의 경우 홈페이지를 오픈해 놓았다 하더라도 회사 홍보정도의 용도로 활용하는 등 사이버공간戰에서 열위에 있어 벤처시장 주도권을 놓고 혼전이 예상된다.

2일 금융계와 벤처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사이버벤처캐피털사들의 벤처시장 공략이 현실 공간의 수면위로까지 부상하는 등 더욱 노골화하는 경향이다.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인터넷 전문 인큐베이터 업체인 ‘KVC넷(대표 정승채)’이 사이버공간을 통한 펀딩을 성공리에 끝내고 자본금 102억원의 오프라인 벤처캐피털사인 KVC인베스트먼트 설립인가를 지난달 말에 받아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KVC코리아벤처컨설팅이 만든 KVC넷은 인터넷장비사업과 인터넷기업을 중점 발굴해 투자하는 사이버벤처캐피털이었는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쪽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인터넷기업 투자사업부를 분리해 냈다는 설명이다.

신보창투 투자심사역 출신으로 사이버벤처캐피털사인 ‘벤처테크’를 만든 안창용사장 역시 실질적인 벤처캐피털 기능인 직접투자까지 가능한 스킴을 통해 사이버공간에서 자금을 원하는 벤처기업의 수요를 충족시켜준다는 계획.

특히 자체 사이트에는 각종 엔젤클럽에 선보일 벤처기업의 사업내용과 자료를 3-D의 입체영상으로 제공해 이용효과를 제고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물론 안사장 역시 궁극적으로는 오프라인의 벤처캐피털회사까지 설립해 사이버/현실 세계의 시장을 모두 파고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같이 사이버공간을 통해서 현실 벤처시장을 넘보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현실 벤처캐피털사들의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는 작업도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전국 101개 벤처캐피털사들을 대상으로 전산사업부 ‘토털아웃소싱’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는 ‘첵프리(대표 김상천)’사는 사이버영역에서 101개 벤처캐피털사를 묶어 ‘사이버벤처캐피털’회사를 차린 후 오프라인 영역의 벤처캐피털회사까지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 전산팀장 출신인 김상천 사장은 “일단 오프라인의 전산망을 하나로 묶은 것을 백업(Back-up)으로 해 전국 벤처캐피털사를 사이버공간 상에서 묶는 작업을 추진중”이라며 “각 사의 전문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을 주주로 참여시켜 직접 투자까지 가능한 사이버벤처캐피털사를 세운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처캐피털회사들 역시 사이버공간의 열세를 만회하는 좋은 기회여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온라인/오프라인 벤처캐피털 大戰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사이버벤처캐피털사에 대한 법적인 규제와 감독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