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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 선정 2001년 ‘금융 히트상품’-금융IT·신용금고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27 09:35

투신사 최악상황 대비 70%이상 확보

대부분의 투신사들이 2월8일 대우채권 환매비율 95%확대에 대비해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환매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히려 환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금융기관자금에 대해 현물환매등 현실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을 비롯 대한 현대 서울등 대우채 과다편입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투신사들은 개인과 일반법인이 대우채펀드를 모두 환매하는 최악의 상황을 감안, 70%이상의 유동성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투신은 개인과 일반법인의 대우채펀드 총 7조2000억원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거나 개인연금 및 비과세상품등 환매가능성이 낮은 자금규모가 3조4000억원으로 최대 환매규모가 3조80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비해 한국투신이 펀드내에 확보한 유동성이 1조6000억원이며 CBO발행 2조3000억원, 증권금융지원 1조원등 동원 가능한 자금은 총4조9000억원에 달한다.

대한투신은 개인과 일반법인 자금 4조8000억원중 환매가능성이 낮은 자금이 2조원 규모다. 대한투신은 이미 펀드내에 확보된 자금이 2조원에 달하고 CBO발행과 증금지원등으로 3조3000억원을 추가 확보, 5조3000억원이 동원 가능하다. 현대투신운용도 개인 및 일반법인 총5조1000억원중 만기가 돌아오는 자금이 3조100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비해 펀드내 유동성자금 4조원이 확보돼 있으며 CBO발행을 통해 7500억원을 추가 확보한다. 또한 현대투신증권에서 3500억원을 확보해 최대 동원자금은 5조1000억원이다. 개인과 일반법인 자금이 총1조6400억원인 서울투신운용은 2월8일 만기도래 자금이 1조3100억원 규모다. 서울투신운용은 이미 펀드내에 1조4500억원을 확보했으며 한은RP가 가능한 국공채 규모 1500억원에다 시중은행과 2000억원대의 RP약정을 맺은 상태여서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 폭락으로 주식형이 대량환매되고 개인과 일반법인의 모든 자금이 환매되는 최악의 경우가 아니면 환매로 인해 유동성위기에 빠지는 투신사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부담으로 남아있는 금융기관 자금에 대한 현물지급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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