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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재산 클린화 방안 적극 추진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20 09:30

한국 · 대한투신 · 부실채권 고유계정 이전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신탁재산의 부실을 털어내고 펀드를 클린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월8일 대우채권 환매비율 확대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투신은 오늘 신탁재산 클린화를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투신은 총 3조원대로 추정되는 신탁재산 부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펀드환매 과정에서 신탁재산에 포함된 부실채권을 고유계정에서 대거 미매각으로 떠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실채권을 떠안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2조원에 달하는 증자자금과 증금채 발행을 통해 지원되는 1조원등이 동원될 예정이며 부실채권을 떠안는데 따라 발생하는 부실부분은 고유계정 운용, 영업흑자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보전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신은 또 신탁재산 클린화와 함께 단기적으로 신탁재산과 고유재산간에 방화벽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신탁재산을 취급하는 운용을 별도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유와 신탁간의 편출입등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린 요인이 됐다는 판단때문이다.

대한투신도 부실채권을 기초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CBO:C

ollaterlized Bond Obligations) 발행 과정에서 후순위채권을 신탁형펀드에 편입, 신탁재산의 부실분을 고유계정으로 이전하는등을 골자로 하는 신탁재산 클린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이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신탁재산 클린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신탁재산 운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월8일 대우채권 환매비율 확대에 대비해 투자자들의 불신 해소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클린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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