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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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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6 12:04

첫 `패스-쓰루` 방식 -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하나은행이 현대캐피탈의 자동차할부채권을 대상으로한 ABS발행을 맡게됐다. 두 회사는 지난 19일 발행제안서를 교환, 오는 9월중순경 발행을 마칠 예정.

이번 ABS발행은 두차례로 나누어 1차분 2천억원은 사모방식으로 하나은행이 총액인수하며, 2차분 3천억원은 공모발행을 통해 시장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이중 1차분은 발행구조를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으로 설계, 기존의 ABS발행과는 달리 미국 ABS시장에서 전형적으로 발행하는 ‘패스-쓰루(Pass-Through)’방식과 유사한 구조를 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즉, 자동차 할부대출금은 매월 채무자들이 원리금을 일정하게 납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기존에 발행된 ABS는 만기에 일시상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현금흐름이 불일치, 잉여자금의 재투자리스크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ㅏㅆ다. 이에비해 이번 건은 유동화자산에서 매월 발생되는 원리금을 ABS 투자자에게 이체, ABS 구조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발행방식을 채택해 시장을 활성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1차분 및 2차분의 발행 주선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트러스티(Trustee)의 역할도 맡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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