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키움·토스·넥스트증권 美 현지법인…온라인증권사 글로벌 확장 ‘시동’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0 05:00 최종수정 : 2025-11-05 16:31

넥스트증권, 지난 9월 미국 현지법인 설립
키움증권, 연내 브로커 라이선스 취득 목표
토스증권, 지난 6월 브로커 라이선스 취득

키움·토스·넥스트증권 美 현지법인…온라인증권사 글로벌 확장 ‘시동’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토스증권·넥스트증권이 미국에 현지법인을 잇따라 설립하면서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서학개미’ 열풍으로 해외주식 사업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이 대표 거점이 되고 있다.

지점이 없는 증권사들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증권은 지난 9월 29일 미국 현지법인 넥스트마켓(Next Markets Corp) 설립을 마쳤다. 신설 법인은 넥스트증권이 미화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출자해 설립하며, 지분 100%를 보유한다. 초대 법인장은 넥스트증권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넥스트증권은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술 분야에서 컨설팅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AI(인공지능)·콘텐츠 기반 금융 투자 플랫폼(MTS)을 미국 시장에 맞게 발전시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 종합증권사 시버트(Siebert Financial)와도 협약을 체결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자사 플랫폼과 시버트의 금융 인프라 및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며, 향후 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5월 ‘Kiwoom Securit ies Holdings USA Inc’와 ‘Kiwoom Securities USA Inc’를 설립했다.

키움증권은 연내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인으로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고, 라이언스가 이미 있는 현지법인을 인수하는 방법이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우선 리테일을 중심으로 하되 비즈니스를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미국 현지법인으로 Toss Securities US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신규 회원 승인(NMA)을 받아 브로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해외주식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재는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채용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연내 운영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사업 계획과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남아나 아시아권에서는 빠르게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고 중국이나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고객 기반이 많다”며 “우리나라는 IT와 금융에 모두 경쟁력이 있어 혁신적인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2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3 '미래형 오피스' 찾는 기업들…"공간 효율과 전력 인프라 중요성 확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기업들의 업무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오피스가 단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여러 조직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공간 구조, 충분한 전력·통신 용량, 유연한 사무환경이 글로벌 기업 등의 사옥 평가 기준이 되면서 관련 개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오타 서울' 등 신축 오피스 개발이지스자산운용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간 활용성과 기술 인프라를 반영하는 신축 오피스 관심에 맞춰 서울역 일대에서 '이오타 서울' 개발을 추진 중이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프라가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버 및 통신장비 운영, 스마트 빌딩 관제, 공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