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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따라가지 않고 '선도'하는 게 목표" [2025 신년사]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2 13:00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사진=GC녹십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사진=GC녹십자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제2, 제3의 알리글로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 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통적인 두 기둥, 일반의약품(OTC)과 만성질환 등 일차 진료(Primary Care)라는 도전적인 두 영역,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이라는 확장된 두 개의 그라운드가 상호 보완하고, 상호 강화하며, 상호 견인하면서 위기를 넘고 성장을 이끄는 강한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그동안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개발한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 기업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아직 규모와 경험 면에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당연한 시간적, 환경적 핸디캡일 뿐,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것이며 우리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며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가 우리의 일터가 되고,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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