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한미약품 주총서 의결권 행사 '가능'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7 19:10 최종수정 : 2024-12-18 10:44

법원, '임종훈 의결권행사금지' 4자연합 가처분 신청 기각
남은 변수는 '40% 소액주주 표심'…4자연합 "최선 다할 것"

한미약품 사옥.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사옥. /사진=한미약품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임 대표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한 4자연합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다.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한미약품 주식은 41.42%에 이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3일 4자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이 임종훈 대표 1인 의사에 따른 한미약품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 기각을 결정했다.

앞서 4자연합은 임종훈 대표가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41.42% 의결권을 단독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했다. 4자연합은 당시 "임종훈 대표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려고 한다"며 "이는 회사의 적법한 의사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고 형제 측의 사적 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권한 남용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임 대표가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임 대표는 40%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 만큼, 이번 임시 주총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 판결에 "당연한 결과"라며 "합리적 판단을 해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자연합 측은 "가처분 기각이 이번 한미약품 임시 주총 안건의 가결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주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는 사내이사 박재현 해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해임, 사내이사 박준석 선임 건, 사내이사 장영길 선임 건이 상정돼있다. 한미약품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41.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 국민연금(9.43%), 신 회장(7.72%), 한양정밀(1.42%)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소액주주는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주총 결과는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좌우할 전망이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QN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0.7% 증가…3분기 주요 공사 수주 이어가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늘린 데 이어 3분기에는 주요 공사계약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다. 상반기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인 가운데 공동주택과 첨단 산업시설, 의료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2일 한국금융신문 기업정보 분석 플랫폼 THE COMPASS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30.7%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가…상반기 원가율 1.4%p 개선금호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 2 김병주, 또 국감 불출석 의사…우재준 의원 “동행명령 의결해야”[2026 국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김 회장에 대한 동행명령 의결을 요구했다. 김 회장이 홈플러스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 관련 질의에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국회에 출석해 사실관계를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의원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에서 김 회장이 전날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언급하며 동행명령 의결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진행 중인 수사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 3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에 1억원 기탁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서울시 환경공무관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 한국해비타트와 손잡았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22일 서울시의회에서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시의회는 지원 대상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을 수행한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한국해비타트에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