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에이텀, 내달 코스닥 입성…“국가대표급 트랜스 제조기업으로 도약할 것” [IPO 포커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30 17:40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 개최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원천기술 특허 보유

한택수 에이텀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IR

한택수 에이텀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IR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분야의 트랜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국가대표급 트랜스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텀은 몰딩 코일 및 평판형 트랜스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기 및 TV 시장과 더불어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도 당사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도전하는 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트랜스 제조기업이다. 트랜스는 전원공급장치의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충전기와 TV, 전기차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에이텀은 직접 개발한 평판형 트랜스로 기존 권선형 트랜스 대비 생산 수율과 불량률을 개선했다. 평판형 트랜스는 전통 방법으로 구리(와이어)를 감는 권선 방식의 트랜스 2차 코일을 형태에 맞춰 금형 사출하는 몰딩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권선형 트랜스보다 부피와 무게가 줄었고 공정 자동화도 가능하다.

한 대표는 향후 전원공급장치 시장이 안정성, 소형화, 에너지 효율, EMI(전자기적 방해) 등에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고효율·고출력이 가능한 에이텀의 평판형 트랜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휴대용 충전기 및 TV 시장과 더불어 전기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난 2016년 설립한 베트남 법인을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텀은 현재 국내를 비롯한 중국, 미국 등에서 몰딩 코일 개발 및 평판형 트랜스 제조 원천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해 20년 이상의 기술 보호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쟁 제품과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에이텀 측은 설명했다.

에이텀은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립 초기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충전기 트랜스 제조 사업에 매진했다. 최근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 시장은 25와트(W), 45W의 고출력 제품으로 주력 분야가 옮겨가면서 에이텀의 평판형 트랜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미 한 글로벌 기업의 45W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에는 에이텀의 트랜스가 독점 공급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이후에는 65W 및 100W 이상의 고출력 충전기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당 고출력 트랜스에 대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에서 획득한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TV용 트랜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향후 출하량이 2023년을 기점으로 연간 약 1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한 대표는 휴대기기 충전기 시장과 TV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트랜스의 2차 코일에 에이텀의 핵심 기술인 몰딩 코일을 적용하면 전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고출력 트랜스의 에너지 효율이 증가하고 소형화와 경량화가 가능한 평판형 트랜스는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에이텀은 휴대용 충전기 트랜스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OBC 트랜스 ▲LDC 트랜스 ▲전기자동차용 SPMS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국내 대기업과 1년 이상의 협의 과정을 거치며 기존제품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납품을 위한 검증 작업을 거쳐 오는 2024년 내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에이텀은 향후 사업 영역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베트남 법인은 공장 확장 이전 등을 거쳐 연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대만 등 전자제품 사용률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를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텀의 총 공모주식 수는 6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원~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최상단 기준 약 200억원이다.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1일과 22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말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빗썸나눔, 시각장애인과 가이드러닝·전통 떡 만들기 체험 진행 빗썸나눔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닝과 전통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빗썸나눔은 지난 13일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빗썸나눔과 함께 달리는 프로젝트' 세 번째 회차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빗썸나눔은 고양시를 시작으로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4개 지역과 협력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이드러닝’과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29명과 빗썸나눔과 빗썸 임직원,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 2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인수 ‘브릿지’ 역할 청산…본업 강화 집중 한화시스템이 한화오션 지분을 기반으로 한 주가수익스왑(PRS)과 필리조선소 매각을 통해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다. 해당 자산들은 그룹 차원 조선업 강화 과정에서 한화시스템이 힘을 실은 결과물이다. 이제는 브릿지 역할을 청산하고 자본 재배치를 통한 본업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화오션 보통주 2216만9660주 전량을 키움증권 외 6인에 시간외대량매매로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가격과 양도금액은 각각 6만2400원, 1조3834억원이다.이는 단순 매도가 아닌 주가수익스왑(PRS)이다. PRS는 주가 상승과 하락 시 각각 차익과 손실이 발행사에 귀속된다.한화오션은 지난 4 3 롯데렌탈 공모채 1500억…최대주주 교체에 조기상환 변수 롯데렌탈(대표이사 이장섭)이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금일(20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한도는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트랜치별 모집금액은 1년 6개월물 500억 원, 2년물 800억 원, 3년물 200억 원이다. 희망금리밴드는 각 만기별 개별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범위로 제시했다.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현대차증권 등 8곳이다. DB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발행 예정일은 10월 29일이다.조달 자금은 전액 11월 만기 도래하는 전자단기사채(전단채)와 기업어음(CP) 상환에 사용된다. 상환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