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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일반 공모 청약 '흥행'…최종 증거금 33조원 몰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2 17:53

150만명 몰려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 524대 1
균등배정, 키움 '빈손' 예상…6개사 최소 1주씩

두산로보틱스 IPO 일반청약(2023.09.22 최종 마감 기준) / 자료제공= 미래에셋증권

두산로보틱스 IPO 일반청약(2023.09.22 최종 마감 기준) / 자료제공=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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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大魚)로 꼽힌 두산로보틱스(대표 박인원, 류정훈)가 일반 공모 청약에 최종 33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려 흥행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마감된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7개 증권사 총합 증거금이 33조1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IPO를 진행한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총 청약 건수는 149만6346건을 기록했다.

최종 종합 비례경쟁률은 1045대 1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합한 통합 일반 청약 경쟁률은 524.05 대 1로 나타났다.

증권사 별로 청약증거금(청약건수)를 보면,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1조4860억원(43만6116건), 미래에셋증권이 11조4570억원(43만8853건)으로 집계됐다.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3조5470억원(16만7062건), KB증권이 3조5218억원(26만7617건)이었다.

인수회사인 하나증권이 1조990억원(4만6774건), 신영증권이 1조131억원(4만7655건), 키움증권이 9855억원(9만2269건)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539대 1, 미래에셋증권이 538대 1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이 516대 1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500대 1, KB증권이 496대1, 신영증권이 476대 1, 키움증권이 463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두산로보틱스

사진출처=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공모 청약은 7개 증권사에서 지난 21일부터 이날(22일)까지 이틀동안 실시됐다.

공모가는 앞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72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밴드 가격 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총 공모주식 수 1620만주 가운데 일반 투자자에게 486만주(전체 공모 물량의 20%를 우선 배정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미달된 물량 포함)가 배정됐다. 첫 날에 3조556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와 흥행 기조를 보였다.

균등 배정과 비례 배정이 절반 씩인데, 균등배정의 경우 7개 증권사 모두 청약 증거금율은 50%로,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1주를 사기 위해 공모가의 50%인 1만3000원이 필요했다.

균등배정 주식수는 키움증권(0.89주) 청약 투자자를 제외한 6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최소 1주씩은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균등배정 수는 한국투자증권이 1.88주로 가장 많았다. 7개사 평균 균등주식수는 1.62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10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첫 날 주가에 관심이 모인다. 신규 상장종목의 기준가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공모가격 그대로 결정되며, 가격제한폭은 공모가격의 60∼400%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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