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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조선 시너지 발휘...한화에어로·한화오션, LNGc ESS 개발 완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3 13: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 손재일)은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 손재일)은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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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그룹의 조선 계열사 시너지가 본격화, 첫 성과물이 나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손재일)은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ESS의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오션은 축적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선박 기술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해당 ESS의 실증 시험을 주도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한화그룹의 친환경 선박 공급망 구축이라는 의미도 있다. 이를 토대로 IMO(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에상되는 친환경 선박 ESS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 달러(약 3조 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 원)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관공선, 중소형 민간 선박 등에 ESS를 공급한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등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이동수단) 동력체계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한화오션과도 사업 시너지를 발휘해 친환경 선박 분야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S 핵심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형 기추진체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글로벌 탈탄소화를 위한 ESS 패키징 및 안전성 기술은 방산 분야뿐 아니라 항공·해양 산업에도 필수적인만큼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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