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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볼보 전기차 EX90에 'HD맵' 탑재…수입차 최초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9 14:55

티맵 HD 맵, 볼보 전기차 ‘EX90’ 모델 적용 예정
차선 자동 변경 지원·주행 지원 기술 기능 향상 기대감

TMAP HD맵 기술 성능 테스트 이미지. 사진=티맵모빌리티

TMAP HD맵 기술 성능 테스트 이미지. 사진=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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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가 자체 구축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HD맵을 수입차 최초로 볼보자동차 ‘EX90’ 전기차 모델에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HD맵은 기존 내비게이션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성능을 갖췄으며, 도로 곡률·경사도·제한 속도 정보 등 실제 차도 수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정밀도로지도다.

현재 모바일 및 자동차 내장형 내비게이션은 모든 도로를 단순히 한 개의 ‘선’으로만 인식하지만, HD 맵은 차선 간의 간격, 도로 장애물(고정), 중앙 경계선 등 세밀한 정보까지 담아낸다. 특히 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차선 변경 등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HD 맵은 볼보자동차의 SPA2 플랫폼 적용 차량을 비롯해 브랜드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년간 라이다·레이다를 장착한 MMS(모바일 맵핑 시스템) 장비와 데이터 수집 및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 지도 공정 과정을 거쳐 전국 10만km 구간의 HD 맵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운전자들은 전국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25cm 오차 범위 내 정확한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맵 HD맵이 적용된 차량을 운전하게 되면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와 같은 장애물 등을 미리 인지해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차선을 미리 알 수 있어 운행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안전 운전도 경험할 수 있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은 “자율주행 기술의 정확도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최신 HD맵을 고객에게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티맵 HD맵이 자동차 제조사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두뇌’가 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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