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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금투협회장 선거…6인 출사표 예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9 07:00 최종수정 : 2022-11-09 11:47

금투협, 9일 이사회 예정…후추위 구성
증권·자산운용사 대변 역할…12월 선거

(왼쪽부터 가나다순) 강면욱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 사진= 각사

(왼쪽부터 가나다순) 강면욱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 사진=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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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를 대변하는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준비가 본격 시동을 건다.

9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날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구성과 관련한 임시 이사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1일 현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금투협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 얼굴'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물밑 각축전 속에 제6대 금투협회장 선거 출사표를 낸 인사로는 강면욱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까지 총 6명(가나다 순) 정도다.

전반적으로 금투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고 최근 자금시장 경색 등 어려움도 겪고 있는 만큼 CEO(최고경영자) 출신 전문성뿐만 아니라 금융당국과 소통능력 등 금투협회장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업계 34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운용 등을 거치며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모두 경험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리서치센터장 출신으로 증권사 사장까지 오른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동양사태' 위기 극복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자본시장 인맥으로 급부상했던 '충여회' 멤버였다.

'스타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자산운용사 대표를 지낸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도 '사무총장 같은 금투협회장'을 제시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13년간 교보증권 대표를 역임해 증권가 최장수 CEO로 꼽히는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도 37년 증권맨 경력을 바탕으로 소통을 무기로 꼽고 있다.

당국과의 가교 역할에서 강점을 부각하는 인사들도 있다.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는 제2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과 증권사 대표까지 경험한 인사라는 점이 부각된다.

강면욱 전 국민연금공단 CIO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출신 업계 경력과 함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역임해 정관계 네트워크 등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후추위가 구성되면 금투협회장 선거가 본격화된다. 후추위는 회장 후보자를 공모한 뒤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2~3명의 숏리스트 후보자군을 선정해 총회에 올린다. 후보가 되면 약 한 달 반 가량 선거운동을 펼친다.

오는 12월 23일께 협회장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표권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 정회원사 385곳에 있다. 균등의결권이 30%, 협회 회원비 분담비율에 따른 차등의결권이 70%다. 대형사 표심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측면이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하도록 돼 있다.
금융투자협회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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