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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실적' 신세계인터, 2022 3Q 영업익 전년 比 71%↑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7 15:00

누계 이익 960억으로 3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익 넘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로고./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로고./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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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8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성장한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이었다.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먼저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알렉산더왕 등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며 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명품 외에도 1020세대에서 최신 유행으로 떠오른 어그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급증했으며, 9월 초 신규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는 론칭 한 달만에 내부 목표 매출의 200% 이상을 달성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도 여성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캐시미어 등 고급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은 매출이 50.5% 늘었다.

코스메틱부문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MZ세대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의 약진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 로이비의 경우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3% 증가했다.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등 신규 라인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매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사업부문은 노라인 언더웨어, 친환경 생활용품 등 전략상품을 육성해 히트시키며 안정적으로 매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웰니스 라인을 론칭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 카테고리를 강화해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리오프닝 이후 패션과 화장품 등에서 견고한 수요가 이어지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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