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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KT와 함께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4 00:05

11일 KTS 지분 16% 인수…LS전선 “해저케이블 포설 시공 시너지로 턴키 수주 확대 기대”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사진)가 KT와 손잡고 미래 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부터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 해저케이블 포설 능력 강화를 위해 KT계열사인 KT서브마린(이하 KTS) 지분 투자를 실시,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은 지난 11일 KTS 지분 16%(404만 주)를 252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 시기는 오는 12월 12일이며, 인수가 완료되면 LS전선은 KT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LS전선은 이번 인수를 통해 포설 능력까지 확보, 턴키(재원조달·설계·시공·포설·운전 등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방식의 해저케이블 해외 수주 확대를 꾀한다. KTS의 2대 주주가 됨으로서 해저케이블 수주와 포설 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것.

LS전선은 오는 12월 KTS 지분 16%(404만 주)를 252억 원에 인수한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오는 12월 KTS 지분 16%(404만 주)를 252억 원에 인수한다.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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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관계자는 “KTS는 해저케이블 포설 시공 능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해외 수주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LS전선은 구자은닫기구자은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의 첫 현장 경영지인 지난 4월 ‘GL2030(강원도 동해항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시작으로 해당 능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상풍력발전 발주량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해저케이블의 포설선 확보와 시공경험은 매우 중요한 수주 동력”이라며 “해저케이블 능력을 갖춘 LS전선과 포설 시공 능력을 보유한 KTS가 시너지를 통해 턴키 방식의 해외 수주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LS전선은 40대 경영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을 앞세워 해저케이블을 비롯해 전기차 부품 소재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사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S전선 수장에 올랐다.

구 사장의 취임과 함께 LS전선은 지난 7월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신제품을 발표하는 등 신사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 시기 액체냉각방식(이하 액랭식)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신제품을 선보인 LS전선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소재 육성 의지에 일조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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