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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22 상반기 영업익 1431억원…전년 比 106.3%↑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5 17:03

2분기 영억이익 882.2% 증가…백화점, 실적 증가 주도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사진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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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쇼핑(대표 김상현)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승 신호탄을 쐈다.

롯데쇼핑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3% 증가한 1431억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감소한 7조 672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1146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실적은 더욱 눈에 띈다. 2022년 2분기 영억이익은 882.2% 증가한 7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3조 9019억원,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호실적의 주역은 백화점이다. 백화점은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1조 5686억, 영업이익은 27.3% 증가한 2097억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9% 늘어난 8285억, 영업이익은 68.5% 증가한 1042억원을 기록했다.

마트는 2022년 상반기 매출이 0.8% 늘어난 2조 9223억, 영업이익은 93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1.2% 늘어난 1조 4410억, 영업적자 71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분기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적자 폭을 축소해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슈퍼는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6815억, 영업적자 3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7.1% 줄어든 3324억, 영업적자 64억을 기록했다. 점포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내식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e커머스는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521억, 영업적자 945억의 실적을 거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257억, 영업적자 492억원을 나타냈다. 엔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e커머스 매출과 영업이익도 함께 축소됐다.

컬처웍스는 영화 관람 고객 확대에 따라 매출을 키웠다. 2022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7% 늘어난 1940억을 기록했다. 영업적자 189억원을 나타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축소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6% 늘어난 1214억, 영업이익은 105억으로 흑자전환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마트는 2022년 상반기 매출 1조 7287억(-11.1%), 영업이익 -79억(적자전환) , 2분기 매출 8875억(-10.2%), 영업이익 3억(-99.2%)을 기록했으며, 홈쇼핑은 상반기 매출 5473억(+3.2%), 영업이익 588억(-9.9%) , 2분기 매출 2721억(-0.2%), 영업이익 278억(-9.6%)] 을 나타냈다.

한편 기타 영업외손익, 지분법손익 등도 증가하며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1146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롯데쇼핑은 그동안의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다시 유통 1번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염려와 함께 환율 등 대외 환경 변화 추이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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