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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스마트워치로 간편결제 주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4 00:00

글로벌 ‘즉시 결제’ 가속화
QR코드 시장 3년후 3조달러

▲ 네이버페이 워치앱. 사진제공 = 네이버파이낸셜

▲ 네이버페이 워치앱. 사진제공 = 네이버파이낸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금이나 플라스틱 카드로 대면 결제를 하던 방식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결제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가 일상화되면서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이용하기 편리한 결제 방식을 활용하면서 보급되는 결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후불결제 플랫폼 급성장

시장조사 업체인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주목해야 할 핀테크와 결제 트렌드로 ▲즉시 결제 가속화 ▲지갑 기반 접근 방식을 결정하는 디지털 아이덴티티 ▲진화하는 오픈 뱅킹 ▲디지털 지갑·후불결제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사기 대응 신기술 등을 꼽았다.

디지털 결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핀테크, 카드사 등 새로운 진입 업체가 즉각적인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 세계 오픈 뱅킹 이용자 수가 5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사들은 개방형 금융과 임베디드 금융으로 브랜드화하여 모멘텀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가 디지털 지갑과 후불결제에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쇼핑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후불결제 플랫폼 등이 최근 2년간 급성장했다.

후불결제는 장기적으로 지갑에 대한 차별화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MZ세대에게 소구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니퍼리서치는 QR코드 결제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QR코드 결제를 이용한 전 세계의 지출 금액은 2조4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오는 2025년에는 25%가량 성장해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국가에서 QR코드 결제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QR코드 결제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인도는 국민의 40%가량이 ‘바라트QR 코드’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등 주요 활용 국가로 꼽히며 싱가포르에서는 16만개의 가맹점에서 ‘싱가포르 QR 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아이폰도 다양한 결제방식 도입

네이버파이낸셜은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등 스마트워치를 통해 네이버페이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워치앱’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애플워치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네이버페이 워치앱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QR 현장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3분기 중으로 카드를 연동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지난달부터 오프라인에서 아이폰을 대면 결제를 할 수 있는 ‘신한카드 터치결제M’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M은 신한pLay 앱을 통해 고음파를 송출하면 가맹점 결제 단말기에 탑재된 결제모듈에서 고음파를 수신 후 결제정보로 변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아이폰에 월렛 형태의 터치결제 장치를 부착해 결제하는 방식의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일부 매장에서 터치결제M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여 M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매장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사용자 수가 1500만명에 달하는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전송방식(MST)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중 MST 방식은 사용자가 등록한 카드의 정보들을 입력·저장해 암호화된 토큰으로 바꿔 신용카드 리더기에 전송하는 기술로, 삼성페이를 구동한 후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BNPL은 물품을 구매 시 충전잔액과 대금결제액 간의 결제부족분이 발생하는 경우 추후에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선결제-후지불’ 서비스로 간편결제사들은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여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소액 신용대출 서비스가 필요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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