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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업종 중 가장 매력적 투자처"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2 08:57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KB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 투자처"라며 "서버용 D램 수요가 내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PC업체들의 반도체 주문량도 증가세로 전환됐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주가가 매력적인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일(21일) 삼성전자 주가 7만8100원은 10월 13일 6만8800원이던 저점 대비 13.5% 상승에 불과한 상태"라며,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주가의 저점 대비 상승률과 비교할 때 1/3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내년 D램 수요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23%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D램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주문 증가 이유는 D램 재고가 전 분기 대비 30% 감소했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 서버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ell, HP, Lenovo 등 글로벌 PC 업체들의 반도체 주문량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 CEO가 언급했듯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 공급망 차질이 일부 해소되며 부품 공급부족 완화에 따른 내년 세트 수요 예측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7월 이후 첫 반등에 성공한 D램 현물가격은 고정가격의 선행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내년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부품 부족 현상도 완화되고 있고 내년 설비투자와 타이트한 재고정책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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