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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뿌리 뽑는다…HUG, ‘비상대응 계획’ 수립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4 17:16

사전·사후적 대응방안 마련해

전세사기 사전·사후적 대응방안. / 자료제공=HUG

전세사기 사전·사후적 대응방안. / 자료제공=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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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권형택 사장)가 임차인에 피해를 주고 공사에 손실을 입히는 전세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전세사기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4일 HUG는 최근 다양한 유형 전세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임차인 피해와 공사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사후적 대응방안을 수립·추진했다고 밝혔다.

HUG는 전세사기 예방센터를 설치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전세사기 예방정보를 제공하고 관계기관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예방센터는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유형,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절차와 주택가격·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돕기 위해 설치된다.

또한 타 보증기관과 협력해 전세사기 사례와 중복 보증여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등록번호 확인을 통한 사기 의심 건을 조기에 발견해 전세사기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HUG는 악성 채무자에 대한 형사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전세사기로 인한 시장교란행위 차단에 적극 나선다.

공사 내 형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전세사기 의심자에 대한 형사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수사중인 악성 채무자에 대한 추가적인 고소·고발 절차에 즉시 착수한다.

또한 다주택채무자(3건, 2억원)를 집중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악성 다주택채무자와 사기 공모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건축주·임차인·감정평가기관 등에 대해서는 사기 공모여부를 파악해 고소, 고발과 출국금지신청 등을 확대한다.

악성 다주택 채무자를 대상으로 법원을 통한 주택 강제관리를 확대해 경매 진행중인 주택의 무단 단기 임대를 방지하고 월세 수취를 통한 부당이익을 차단한다.

또한 HUG는 내년 1월 21일 시행되는 소송촉진등에관한특례법에 따라 공시송달에 의한 지급명령을 통해 다주택채무자의 채권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주택임대차 관련 법령 개정(주택임대차보호법, 민간임대주택특별법 등)을 적극 지원한다. 고액·상습 채무자 명단 공개 등을 통해 임차인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진화하고 있는 전세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게 되었다”며 “HUG는 전세사기가 발 붙일 수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세사기 의심자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조치를 통해 전세사기로 눈물 흘리는 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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