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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로 서울시 교통 인프라 연결…C-ITS 실증사업 완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8 10:38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 관제실’에서 ‘C-ITS’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 관제실’에서 ‘C-ITS’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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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서울시내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 실증사업을 6월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초 시작된 서울시 ‘C-ITS’는 이달 말 실증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성공적인 ‘C-ITS’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진행해 왔다.

◇ 주요 도로·신호등에 1735개 5G 센서 부착…일평균 6700만건 정보 제공

SK텔레콤은 이번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완수로 자율주행시대의 개막에 앞서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다양한 교통 관련 인프라와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인 5G 기반 V2X(차량사물통신)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151㎞에 달하는 주요 도로 및 신호등에 1735개의 5G 센서를 부착하고 서울시 내 다양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oT 센서를 통해 확보된 정보들이 하루 평균 △보행신호 및 보행자 접근 관련 4300만건 △포트홀 관련 580만건 △승강장 혼잡 관련 52만건 등의 알림으로 발송되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치기반 교통정보나 위험구간, 무단횡단 보행자 접근, 터널사고 정보, 추월차로 통과 감지 등 일평균 6700만건에 달하는 다양한 교통 관련 정보들이 실증사업 참가 대중교통 운전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전방 교차로의 신호등 색상과 앞으로 녹색신호의 초 단위 잔여시간까지 안내하는 서비스 등도 구현했다.

◇ 5G ADAS, 대중교통 1700대에 장착…빠르고 정확한 도로교통 정보 제공

도로와 신호등 외에도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 V2X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버스 1600대와 택시 100대에 5G ADAS와 전용 단말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5G ADAS는 차선 이탈방지 경보, 전방 추돌 방지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수단에 접목됐다. 5G ADAS는 비전 기술을 통해 표지판, 도로 표시, 공사 정보, 포트홀 등 124종의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클라우드에서 AI가 분석해 실시간으로 자율주행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HD맵(고정밀 지도)’에 정보를 반영한다.

SK텔레콤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파손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서울시에 빠르고 정확하게 도로교통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교통환경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5G로 서울시 교통 인프라 연결…C-ITS 실증사업 완수


◇ 테스트베드 개방…자율주행시대 생태계 조성 박차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상암 DMC에 자율협력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산·학·연에 무료로 개방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버스는 성과보고회는 물론,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1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에서도 일반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C-ITS’를 통해 확보한 교통신호 및 안전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들에게 5G로 제공하고, 업체들은 해당 정보를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오는 2022년 완성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IoT CO장은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은 대한민국 모빌리티가 5G 기반으로 진화하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기술로 자율주행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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