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KB금융 영업력 ‘선두’…압도적 이자이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2 08:00

충전익 전년 동기比 40% 껑충
이자익 2.6조…대출 17조 늘어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KB금융 영업력 ‘선두’…압도적 이자이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올린 KB금융지주가 순수 영업력을 보여주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 경쟁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대출자산이 불며 이자이익이 늘어난 데다 비이자이익도 호조를 보인 결과다.

22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의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KB금융은 1조9206억원의 충전이익을 기록해 영업력 측면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의 충전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49.7%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의 충전이익은 1조8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대비 21.4% 증가한 수치지만 KB금융과 507억원의 격차로 2위에 머물렀다. 하나금융의 충전이익은 1조1744억원, 우리금융은 1조690억원으로 각각 20.8%, 20.9% 늘었다.

충전이익은 은행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값에서 일반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이다. 일회성 매각이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KB금융은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많은 이자이익을 시현하며 충전이익을 끌어올렸다. KB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2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48%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1년 전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은행 원화대출금이 280조원에서 297조원으로 6% 늘며 선방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181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NIM이 0.05%포인트 떨어졌지만 은행 원화대출금이 255조원으로 10.2% 불었다. 우리금융의 이자이익은 1조6200억원으로 10.73% 늘었고 하나금융의 이자이익도 1조5741억원으로 10.23% 증가했다.

4대 금융은 비은행 중심의 수익 증대 노력으로 비이자이익에서도 모두 호조를 보였다. 가장 많은 비이자이익을 올린 곳은 신한금융으로 작년 1분기보다 40.4% 늘어난 1조30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6810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증권수탁수수료(1450억원)와 신용카드수수료이익(670억원)이 각각 90.5%, 20.5% 확대됐고 신탁수수료이익(760억원)도 12.1% 불었다. 수수료이익 외에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이 423억원, 보험 관련 이익이 282억원으로 각각 70.7%, 9.1% 늘었다.

KB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11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이 중 수수료이익이 9672억원으로 44.3% 늘었다. 증권업수입수수료(2514억원)와 신용카드수수료이익(1827억원)이 각각 73.6%, 62.4% 불었고 신탁수수료이익(1674억원)도 22.6% 확대됐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6207억원으로 31.5% 늘었다. 신용카드수수료(2073억원)와 증권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2111억원)를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17.3% 증가한 617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3670억원이었다. 다른 금융지주들과 달리 증권사가 없어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았지만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16.8% 늘었다. 자산관리부문 영업 개선과 캐피탈 편입 영향으로 수수료이익이(3580억원)이 30.7% 증가했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1310억원)도 322.6% 불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